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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中서 新사진앱으로 서비스 재개하나?


모멘츠 유사한 사진 공유앱 테스트 추진…중국과 우호관계 신호탄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페이스북이 마침내 중국에서 모바일 서비스를 다시 시작할 전망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모멘츠와 유사한 사진공유 서비스를 비밀리에 중국에서 테스트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2009년부터 중국에서 서비스가 차단됐으며 자회사인 왓츠앱 서비스도 최근 접속이 중단됐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대 소셜광고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지닌 중국에서 서비스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1년간 중국어를 배우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중국 애플 앱스토어는 페이스북 사진 공유앱인 모멘츠와 비슷한 컬러 베룬앱이 등록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페이스북과 중국정부간의 우호적인 관계가 조성되고 있는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페이스북은 이에 대해 "오래전부터 중국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문화가 다른 이 나라에 대해 이해하고 배우는데 많은 시간을 쏟았다"며 "현재 페이스북의 광고 플랫폼을 이용해 중국 사업가들을 지원하고 이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최근 일부 국가에서 특정 내용을 자동으로 필터링할 수 있는 감시툴을 만들어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이 페이스북과 중국의 관계에도 긍적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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