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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스 증권신고서 제출, 상장절차 돌입


이달 23~24일 수요예측…28~29일 청약 거쳐 9월 초 상장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유기물증착공정 장비 전문 기업 케이피에스(대표 김정호)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이전 상장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발표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케이피에스는 OLED 디스플레이의 핵심 공정인 유기물증착공정에 활용되는 장비들을 개발·생산 하는 기업이다. 고해상도 구현에 따른 마스크 홀의 미세화 추세에 맞춰 초정밀 제어가 가능한 OLED 마스크 인장기를 주력 제품으로 공급한다.

케이피에스는 세계적인 OLED 디스플레이 업체들과 고객사 및 파트너사의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고객사 다변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지난해에는 16%, 올해 상반기에는 30%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케이피에스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42억300만원, 영업이익 42억6천300만원, 당기순이익 25억4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38.25%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김정호 케이피에스 대표는 "이번 코스닥 이전 상장을 통해 OLED 디스플레이 시장과 동반 성장하겠다"며 "꾸준한 장비 기술 개발과 글로벌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뤄 세계적인 초정밀 장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공모자금은 OLED 시장 성장에 따른 생산력 향상 필요성에 의해, 신공장 건축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케이피에스의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1만6천~2만원으로, 이번 달 23~24일 수요예측을 거쳐 28~29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초이며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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