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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특허청장·해경청장 등 5개 차관급 인사


성윤모 특허청장, 박경민 해경청장,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특허청장과 해양경찰청장 등 5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특허청장은 성윤모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으로 1963년생 대전 출생이다. 대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경제학 석사,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를 졸업했다. 행시 32회로 공직을 시작한 성 특허청장은 중소기업청 경영판로국장,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을 나왔고 현재는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맡고 있다.

청와대는 "산업정책에 정통한 관료로서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원만한 대인관계, 소통 능력으로 특허청의 발전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발탁 사유를 밝혔다.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 1963년생 전남 무안 출신으로 목포고와 경찰대 법학과 1기, 경희대 법학 석사, 동국대 경찰행정학 박사를 졸업했다. 경찰청 대변인과 중앙경찰학교장, 전라남도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인천광역시 지방경찰청장으로 복무 중이다.

청와대는 "온화한 성품과 합리적 일처리로 조직 내 신망이 두터우며 조직 내 인망과 소통 능력이 뛰어나 새로 부활한 해경 청장으로 해경의 위상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959년생 전북 전부 출생으로 전주고, 고려대 경영학과, 미국 오리건대 행정학 석사를 나왔다. 행시 30회로 공직을 시작해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중소기업비서관, 중소기업청 차장를 역임했고, 현재는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청와대는 "중소기업 정책을 전담하는 관료 출신으로 중소기업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행정경험이 풍부하다"며 "업계와의 소통능력과 뛰어난 업무추진력으로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의 초대 차관 역할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고 기대했다.

심덕섭 신임 국가보훈처 차장은 1963년생 전북 고창 출생으로 고창고, 서울대 영어교육학과, 서울대 정책학 석사, 영국 버밍엄대 개발행정학 박사다. 행시 30회 출신으로 안전행정부 전자정부국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을 나왔고, 현재는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이다.

청와대는 "정부조직과 지방행정에 정통한 관료로서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과 업무추진력,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국가보훈처의 위상 강화와 행정역량을 보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 사유를 밝혔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은 1965년생 광주 출생으로 전남여고와 서울대 의학과, 서울대 보건학 석사, 서울대 예방의학 박사를 나왔다.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과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장,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 센터장을 나왔으며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청와대는 "질병예방, 전염병 대응 및 방역관리 전문가로서 메르스 사태 발생 시 중앙 메르스 관리대책본부 현장점검 반장으로 진화 과정을 지휘하는 등 실무 경험을 겸비해 질병관리체계를 획기적으로 관리할 적임자"라고 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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