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가능성 보인 에버8, ROX 상대로 연패 탈출 도전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리그 최하위 에버8 위너스가 ROX 타이거즈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ROX와 에버8은 19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어느새 에버8의 연패 기록이 두 자릿수가 됐다. 10연패를 기록한 에버8은 지금까지 단 1승만 거둔 채 LCK의 높은 벽을 실감하는 중이다.

그러나 지난 16일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에버8은 한 줄기 희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전까지 에버8은 다 잡은 경기도 주요 한타에서 대패하며 역전당한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2세트에서 에버8은 한타로 kt를 압도하며 세트 승리를 기록했다.

아쉽게 경기는 패했지만 강팀 kt를 상대로 1세트를 빼앗은 점은 의미가 있다. 그때의 경험을 되살려 이제부터 분발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에버8의 이번 상대는 7위 ROX 타이거즈다. 전력상으로 보면 분명 ROX가 에버8보다 강하다. 그러나 절대 못 이길 팀은 아니다. 이번 시즌 데뷔한 '라바' 김태훈은 의아한 곳에서 자주 끊기며, ROX 팀원 간 오더가 엇갈리면서 무리한 플레이를 펼치는 등 허점을 노출했다. 에버8은 이 부분을 철저히 공략해야 한다.

만약 이전 경기에서 MVP가 패하고 에버8이 승리하면 최하위에서 탈출할 수 있다. 승리에 목마른 에버8이 ROX를 꺾기 위해 어떠한 비책을 꺼낼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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