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보양식, 초복 앞두고 인기 UP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오는 12일 초복을 앞두고 반려동물을 위한 보양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닷컴이 6월 8일부터 7월 9일까지 한 달 간 영양제, 간식 등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식품 판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초복을 앞둔 일주일(7월 10일~16일)과 올해(7월 2일~9일)를 비교했을 때도 매출이 359% 늘었다.

이에 대해 롯데닷컴은 "강아지와 고양이는 몸에 덮인 털 때문에 사람보다 체온이 높고, 땀 배출 등 체온조절 능력이 부족해 무더위에 쉽게 지친다"며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고 아낌없이 투자하는 펫팸족(Pet+Family)이 1천만명을 넘어서면서 반려동물 건강관리 시장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엔터펫 인핸서는 전월(5월 6일~6월 7일) 대비 매출이 241% 증가하는 등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사료에 섞어 먹이면 피부와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뉴트리벳 오메가3 알래스칸 연어오일', 몸에 바르면 피부재생효과를 나타내는 '랠리큐 스킨솔루션' 등도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롯데닷컴은 고객 호응에 힘입어 7월 말까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반려동물을 위한 '힘을내요 슈퍼파월~월 건강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건강사료, 영양제, 놀이기구 등 반려동물을 위한 인기상품을 선택하기 쉽게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닷컴 검색창에서 '힘을내요 슈퍼파월' 또는 '반려동물 건강대전'을 검색하면 된다.

롯데닷컴 생활팀 최유리 상품기획자(MD)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식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수제간식을 비롯해 홍삼, 오리, 연어, 북어 등 사람도 먹을 수 있는 고급원료를 사용한 상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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