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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전국 97개 지사장 전원에 일주일 특별 휴가


'지사장 프리주' 실시, 업무 효율 향상·자율 기업문화 조성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에스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국 97개 지사장 전원에게 특별 휴가를 선사한다.

에스원은 '지사장 프리(free)주(週)'를 진행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지사장 전원에게 일주일간 특별 휴가를 제공한다고 7일 발표했다.

에스원은 '세콤'이라는 브랜드로 전국 100여개 지사에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사는 약 30~50여명의 임직원이 영업·기술·CS(Client Service) 등 분야로 나눠 관할 지역 업무를 처리하며, 지사장은 이들을 현장에서 총괄한다.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안서비스의 특성상 지사장은 주말은 물론 연휴 기간에도 자리를 비우기 어렵다.

이같은 상황을 감안, 지사장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지사원들의 책임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휴가 이벤트를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사장이 없는 일주일간 임시 지사장은 모든 권한을 위임받아 지사를 운영하며 차기 관리자로서 역량을 쌓는다. 이와 함께 지사장은 휴식을 통해 재충전하고 지사의 성장에 대해 고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사장들은 특별 휴가 뒤 에스원 인재개발원으로 복귀해 1박 2일 동안 하반기 경영 전략을 토의하고 논의하게 된다.

조승 에스원 서서울지사장은 "지난해 지사장이 없는 일주일간 지사 영업 실적이 12%나 상승했다"며 "올해도 업무 생각은 잠시 내려놓고 휴가를 보내며 재충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임석우 에스원 SE(Security Engineering)사업부사장은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수고한 지사장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부여하고 하반기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사장 프리주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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