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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삼성, J팀 꺾고 '리프트 라이벌스' 개막전 승리


52분 장기전 끝에 J팀의 저항 꺾고 우리나라의 첫 승리 가져와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우리나라 대표 삼성 갤럭시가 대만/홍콩/마카오(LMS) 지역 대표 J팀을 격파하고 '리프트 라이벌스'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은 6일 대만 가오슝 전람관에서 열린 '리프트 라이벌스 2017' 그룹 스테이지에서 J팀에 승리를 거뒀다.

초반 라인전에서는 삼성이 앞섰지만 선취점은 J팀이 올렸다. '알렉스'의 엘리스가 곳곳에서 활약하면서 삼성은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삼성이 탑 1차 포탑을 파괴해 '포블(포탑 퍼스트 블러드)'을 가져가자 J팀은 바텀 1차 포탑을 밀었다.

블루 버프를 확보한 오리아나가 끊기면서 주도권이 J팀 쪽으로 넘어갔다. J팀의 노림수에 '큐베' 이성진의 럼블이 3번 죽으면서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협곡의 전령을 사냥한 J팀은 삼성의 남은 1차 포탑을 모두 파괴했다.

밀리던 삼성은 두 번의 한타에서 승리하며 전황을 바꿨다. J팀이 바론을 가져가긴 했지만 레넥톤과 칼리스타, 브라움이 잡히면서 의미가 사라졌다. 삼성은 J팀의 미드 1·2차 포탑을 파괴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J팀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삼성이 특유의 단단한 운영으로 압박하자 J팀은 과감히 교전을 열어 렉사이와 바루스를 차례로 끊고 두 번째 바론을 가져갔다. J팀은 삼성의 바텀 2차 포탑을 파괴해 뒤처졌던 글로벌 골드를 따라잡았다.

팽팽한 경기는 세 번째 바론을 두고 펼쳐진 대치전에서 순식간에 기울었다. J팀이 미니언 웨이브를 처리하는 사이 삼성은 빠르게 세 번째 바론을 사냥했다. J팀의 주요 딜러인 코르키와 칼리스타의 체력을 깎은 삼성은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며 승기를 굳혔다.

장로 드래곤을 사냥한 삼성은 J팀의 남은 억제기를 모두 파괴했다. 네 번째 바론을 사냥해 변수를 차단한 삼성은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J팀을 밀어내고 넥서스를 파괴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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