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한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가 해외 주요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일반 컴프레서보다 정밀한 제어가 가능한 '리니어 컴프레서'에 꼭 필요한 만큼만 모터를 작동할 수 있게끔 하는 '인버터 기술'을 접목한 부품이다.
LG전자는 독일과 프랑스, 호주의 소비자평가지로부터 자사 냉장고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6일 발표했다.
독일 3대 소비자 잡지 중 하나인 '엠포리오 테스트 매거진'은 최근 실시한 소비자 평가에서 LG전자의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GSX961NEAZ)에 최고 등급인 '아주 좋음'을 부여했다. 사용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에서는 총점 93.7점을 획득했다.
LG전자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모델명 GBD6388ESC)는 프랑스 소비자 잡지 '6천만의 소비자들'이 실시한 냉장고 성능 평가에서 10개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제품은 냉동 능력이 높고 전력 소비량이 가장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모델명 GF-L613PL)는 호주의 대표적인 월간 소비자 잡지인 '초이스(Choice)'가 실시한 냉장고 성능 평가에서 7개 모델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 제품은 ▲냉장고 안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온도 유지' ▲고객이 설정한 대로 온도가 다양하게 구현되는지를 확인하는 '온도 범위' ▲제조사가 권장하는 온도 설정을 평가하는 '권장 설정'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
LG전자는 자사 냉장고가 주요 국가에서 호평을 받은 데에는 핵심 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의 역할이 크다고 설명했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고성능·고효율 제품을 지속 출시해 글로벌 냉장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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