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구글코리아는 여름 방학을 맞아 '코딩 야학' 프로젝트 2기를 모집한다고 4일 발표했다.
'코딩 야학'은 구글코리아와 '생활코딩'이 함께 진행하는 온라인 무료 코딩 수업으로, 독학으로 코딩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한 멘토링 및 단체 스터디 학습을 지원한다.
'코딩 야학' 2기 프로젝트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된다. 정해진 진도표에 등록된 동영상으로 각자 공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구성된 멘토가 유튜브 실시간 방송 등을 통해 도움을 준다.
수업의 주제는 1기와 동일한 '웹 애플리케이션 만들기'로, 본인의 실력에 맞게 원하는 콘텐츠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중학생 이상 코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초등학생의 경우 선생님이나 부모님 등의 가이드가 필요하다.
2기 프로젝트에서는 한 달 간 수도권 및 지방 소도시를 포함한 약 10개 도시를 방문하는 전국 순회 오프라인 강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각 지역별 오프라인 강좌 참가 신청에 관한 정보는 등록한 학생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구글코리아는 전국 순회 오프라인 강좌에 파트너로 함께할 지방 기관도 모집하고 있다. 후원 파트너 기관 신청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신청은 코딩 야학 홈페이지 및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정민 구글 캠퍼스 서울 총괄은 "코딩 야학 1기 때 2만 6천 명이 신청한 것을 보고 코딩에 대한 열기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2기에도 코딩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프로그래밍의 즐거움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지영기자 comeon01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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