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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회사 5개 증가


총 16개 계열사 편입…SK해운, SK 계열사에 포함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31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의 소속 회사 수가 1천268개로 지난달에 비해 5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3일 발표한 '2017년 6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을 보면, 16개 사가 회사 설립, 지분 취득 등의 방식을 통해 계열사에 편입된 반면 11개 사가 흡수합병, 지분 매각 등의 방식으로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그 결과 총 계열사 수는 1천263개에서 1천268개로 늘었다.

SK, LG, CJ 등 총 10개 집단이 16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SK는 수상운송업을 영위하는 SK해운 외 3개사(SK하이닉스시스템IC, SK쇼와덴코, 홈앤서비스)를 회사 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들였다.

LG는 회사설립으로 관광호텔업을 하는 미래엠을 계열사에 포함했으며, CJ는 시스템관리업을 영위하는 랭크웨이브와 영상제작배급업을 영위하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들였다.

이 밖에 포스코, 미래에셋 등 7개 집단이 회사설립, 지분취득을 통해 총 9개사를 새로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GS, 두산, CJ 등 총 7개 집단은 11개 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GS는 최근 파산 선고를 받은 의정부경전철을 계열사에서 뺐다. 두산은 두산생물자원을, CJ는 스토리플랜트를 각각 지분 매각했다.

이 외에 한진, 효성 등 총 4개 집단이 청산종결, 흡수합병 등을 통해 8개 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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