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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당직 인선, 사무총장에 정문헌


수석대변인 오신환, 다수 특위로 민생 올인 시도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이혜훈 대표의 바른정당이 2일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 40대 50대를 전진배치함과 동시에 다수의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민생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른정당의 첫 인선은 정문헌 전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수석대변인을 재선의 오신환 의원으로, 인재영입위원장에는 신성범 전 의원이었다. 이와함께 공동 대변인으로 전지명 바른정당 서울 광진갑 당협위원장과 이종철 서울 강서병 당협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특위로는 조직강화특위 위원장에 정병국 의원, 바른비전특위 위원장에 하태경 의원, 민생특위20 위원장에 정운천 의원, 청년인큐베이팅위원장에 김영우 의원과 김용태 의원이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정문헌 신임 사무총장은 청와대 통일비서관과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과거 도당위원장과 현직 원외위원장의 경험을 살려 사무처뿐만 아니라 17개 시도당, 그리고 원외위원장과의 유기적인 소통과 화합을 위한 최적임자라는 점이 선임 이유가 됐다.

오신환 수석대변인은 현재 당의 대변인으로 창당, 대통령 탄핵, 대선 등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한 당의 목소리를 잘 대변하고 당을 위해 헌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신성범 인재영입위원장은 KBS기자 출신으로 18~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바른정당 경남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바른정당은 "다양한 경험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인간관계로 외부인사 수혈에 적임자"라고 밝혔다.

정병국 조직강화특별위원장은 초대 당대표를 역임하신 창당 주역으로 당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5선의 국회의원과 장관을 경험을 살리면 누구보다 우수한 인재들을 모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바른비전특별위원회는 하태경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다음 주 출범할 예정이며 해당 위원회의 주요 미션은 새로운 노선 정립과 당의 2018년 지방선거 필승전략 수립이다.

민생특위20위원회는 정운천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당내 20명의 현역 의원과 당협위원장 전원이 참여하게 된다. 일자리와 신재생 에너지 등 주요 민생 현안과 관련해 20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국민들의 삶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예정이다.

청년인큐베이터특별위원회 신설은 당의 젊은 기수 김영우 최고위원과 김용태 국회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당의 대선주자 그룹을 묶어 청년과 소통하고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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