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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국내 최대 친환경 한우 판매점 '우뚝'


삼호와 협약식 진행…"다양한 축산물로 친환경 사육 확대할 것"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GS리테일이 친환경 한우 지정농장을 3개까지 늘렸다.

12일 GS리테일은 지난 9일 주식회사 삼호와 제3친환경 우수지정농장 협약식과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GS리테일은 경북 안동의 제1지정농장, 경북 의성의 제2지정농장에 이어 경기도 여주의 제3친환경지정농장을 운영하게 됐다.

한우 3천500두를 사육할 수 있는 제1, 2지정농장에 이어 500두 사육 규모의 제3지정농장까지 추가됨에 따라 GS리테일은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한우 지정농장을 운영하게 됐다.

GS수퍼마켓은 친환경 지정농장의 운영을 통해 최고 품질의 믿을 수 있는 친환경 한우를 경쟁사 대비 20~30% 알뜰하게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GS리테일이 지정농장을 통해 친환경 한우를 적극적으로 판매한 결과 GS수퍼마켓 한우 카테고리 중 친환경 한우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2016년 기준)에 달했으며 친환경 한우의 매출은 전년 대비 2015년 20%, 2016년 30%나 증가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처럼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 품질의 친환경 한우를 제공한 결과 친환경 한우를 찾는 고객이 늘어났다"며 "이러한 고객의 수요에 맞춰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이번 제3지정농장까지 늘리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GS수퍼마켓이 고객이 만족할만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친환경 한우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지정농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비용을 낮출 수 있었던 덕분이다.

GS리테일과 친환경 지정농장은 사료급여부터 청소까지 기계식으로 진행되는 자동화 설비를 갖췄으며 자체 개발한 완전혼합사료, 유통단계 축소 등을 통한 비용 절감은 GS수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한우 가격을 낮추는 요인이 됐다.

GS리테일은 지정 농장 운영이 GS리테일, 고객, 파트너사에 모두 윈-윈-윈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했으며 이번 제3지정농장까지 늘림에 따라 그 효과는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삼호는 유통망이 갖춰진 GS리테일에 상품을 납품함으로써 판로에 대한 걱정 없이 최고 품질의 친환경 한우 사육과 유통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 GS수퍼마켓에서의 친환경 한우 판매가 크게 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GS리테일 역시 농장의 자동화 설비와 유통 단계 축소를 통해 최고 품질의 친환경 한우를 보다 알뜰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 GS리테일의 친환경 지정농장의 경우 농장, 도축장, 가공장까지 해썹(HACCP) 인증을 받았으며 직접 친환경 한우를 키우고 상품 출하까지 진행함으로써 유통과정에 대한 보다 세밀한 위생∙품질관리가 가능한 것도 지정농장의 핵심적인 장점 중 하나다.

GS수퍼마켓 안성남 축산팀장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웰빙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지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정농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안심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친환경 한우 대표 판매점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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