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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도 O2O 도입…클라우드·간편결제 접목한다


NHN엔터, 엔조이소프트와 '차세대 O2O 플랫폼 클라우드' 업무 협약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노래방에도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결)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시도가 나왔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엔조이소프트(대표 조승훈)와 '차세대 O2O 플랫폼 클라우드'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양해각서를(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NHN엔터테인먼트는 엔조이소프트가 진행하는 신규 O2O 플랫폼 '차세대 노래방 솔루션'의 공동 업무 및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엔조이소프트는 국내 PC방 관리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현재 '차세대 노래방 솔루션'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차세대 노래방 솔루션'은 결제 단말기 포스와 연동될 뿐 아니라, 클라우드를 통해 노래방 운영에 필요한 통합 관리를 제공한다.

엔조이소프트는 NHN엔터테인먼트의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인 '토스트 클라우드'를 통해 콘텐츠·광고·이용 데이터 관리를 위한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차세대 노래방 솔루션' 내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코'도 적용된다. 엔조이소프트의 노래방 솔루션을 이용하는 노래방 사업장에서는 페이코 결제가 가능하며, 페이코 멤버십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협력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노래방 이용 패턴 등 운영 데이터 확보를 통한 광고 서비스, 노래방 사업장 내 보안 시스템을 위한 '토스트 캠' 등 다각적인 서비스 협력도 고려하고 있다.

백도민 NHN엔터테인먼트 IT서비스본부장은 "국내 음악 산업 중 하나인 노래방 업계는 시장 규모에 비해 IT 서비스와의 접목이 부족한 분야"라며 "엔조이소프트가 개발한 '차세대 노래방 솔루션'은 '토스트 클라우드' 도입을 시작으로,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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