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국민의당, 오는 16일 원내대표 선출


당무위 소집하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키로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국민의당이 새 원내대표를 오는 16일에 선출한다.

국민의당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원내대표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은 장병완 의원이 맡았고 선관위원으로는 박주현·채이배 의원이 참여한다.

박 전 대표는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주승용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는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은 새 원내대표에게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권한을 맡기기로 했다. 박지원 대표는 19대 대통령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으며, 새 원내대표 선출 전까지 주승용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을 맡기로 했다.

박 전 대표는 "주 권한대행이 당무위원회를 소집하고, 당무위원회에서 공식적인 비대위원 선출방법을 택할 것"이라며 "신임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직하기 보다는 분리하자는 게 주 권한대행의 의견"이라고 전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연석회의에서 박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총사퇴를 의결했다. 박 대표가 비대위원장 인선 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때 진통을 겪었으나 '즉시 사퇴'로 일단락됐다.

한편 새 지도부가 꾸려질 때까지 당 수석대변인은 고연호 대변인이 맡는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국민의당, 오는 16일 원내대표 선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