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김승현, '셔틀 리버' 찌르기로 승자전 진출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오메킴' 김승현이 날카로운 '셔틀 리버' 찌르기로 김재훈을 격파하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김승현은 7일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3' 16강 C조 2경기에서 김재훈에 승리를 거뒀다.

서로 멀티를 확보한 가운데 김승현은 앞마당이 아닌 미네랄 멀티를 먼저 가져가는 변수를 뒀다. 김재훈은 옵저버를 이용해 김승현의 자원 채취를 견제하며 팽팽한 상황을 유지했다.

김재훈의 옵저버를 잡은 김승현은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지 않고 '셔틀 리버'를 동반한 찌르기를 준비했다. 김승현은 '속도' 업그레이드까지 완료된 셔틀로 김재훈의 본진을 급습했다.

김승현의 찌르기는 강력했다. 리버의 '스캐럽'에 본진의 프로브가 모두 잡히면서 김재훈은 위기에 몰렸다. 승기를 잡은 김승현은 질럿과 드라군, 리버로 김재훈의 진영을 무너뜨리며 9분 49초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김정우, 염보성의 전략 봉쇄하며 승자전 진출

• 김민철, 유연한 체제 전환으로 승자전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