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스마트밴드 '비보핏 주니어' 출시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가민(Garmin)이 어린이 전용 헬스케어 스마트밴드 '비보핏 주니어'를 국내 출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비보핏 주니어는 어린이들의 걸음 수 측정과 수면 패턴 분석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어린이가 스스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부모들은 비보핏 주니어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자녀들의 일일 운동량을 체크할 수 있으며, 미션 수행 기능을 활용해 자녀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도록 관리할 수 있다.

부모들은 자녀들과 협의를 통해 일간 또는 주간 목표를 설정하고, 해당 목표를 달성했을 경우 자녀에게 가상 코인이라는 보상을 부여할 수 있다. 가격은 11만8천원이다.

다니엘 젠 가민코리아 대표는 "비보핏 주니어는 감시 기능에 초점이 맞춰진 키즈 모니터링 앱 등과는 달리 목표 달성 과정을 즐겁게 만들어 아이들의 책임감과 목표의식을 길러준다"고 말했다.

비보핏 주니어는 기본 화면에 시간, 날짜, 활동량을 나타내는 바가 표시된다. 이 화면에 이름 또한 입력해둘 수 있다. 수영이 가능한 5ATM 등급의 방수를 지원하며 배터리 수명은 최대 1년이다. 색상은 브로큰 라바, 디지 카모, 리얼 플라워 총 3가지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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