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객 레이싱팀 'TEAM HMC' 후원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마니아 고객으로 구성된 'TEAM HMC' 레이싱팀을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TEAM HMC'는 지난 2015년 현대차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의 아마추어 레이싱 팀이다. 아마추어 레이서이자 방송인 양상국 씨를 비롯해 현대모터클럽 동호회에서 선발된 드라이버 5명 등 총 6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TEAM HMC'에 전문 드라이빙 수트, 전속 레이싱 모델, 차량 정비사, 경기 출전에 따른 기타 경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선수 및 일반 동호회원들에게 별도의 서킷 주행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TEAM HMC'는 이달 27일 열리는 '2017 현대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 1차전을 시작으로 올해 실시하는 총 6개 경기에 출전해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참가 ▲아반떼 마스터즈 레이스 개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개최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활동을 이어가며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자동차 레이싱을 좋아하는 고객분들이 아마추어 레이싱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게 지원하게 됐다"고 후원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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