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미래형車 분야 2만5천명 필요"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2025년까지 그린카와 스마트카, 인프라 등 미래형 자동차 분야에 2만5천여명의 산업기술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미래형 자동차 분야의 산업기술 인력 수요 조사'에 따르면 2025년까지 총 2만5천496명의 미래형 자동차 산업기술 인력 수요가 예상된다.

특히 전기·수소차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그린카 부분에 1만6천574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등 스마트카 분야에 7천47명, 차량용 통신, 차량융합서비스 등 인프라 부분에 1천875명의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린카 인력의 비중이 전체의 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0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그린카, 스마트카, 인프라 분야 각각 11.6%, 11.5%, 7.7%로 예상된다.

직무별로는 생산기술·생산(1만3천470명), 연구개발(6천37명), 설계·디자인(2천688명) 순을 보였다.

연평균 증가율은 설계·디자인이 14.5%로 가장 높고, 시험평가·검증(14.1%), 보증·정비(13.6%) 순을 보였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번 전망조사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신산업 분야에서 실증조사에 기반해 실시한 최초의 기술인력 수요조사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래형 자동차를 시작으로 다른 신산업 분야로 산업기술인력 전망조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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