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웍스코리아, 단국대와 캠퍼스 라이선스 계약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테크니컬 컴퓨팅 소프트웨어(SW) 기업 매스웍스코리아가 단국대학교와 매트랩(MATLAB)과 시뮬링크(Simulink)를 포함한 자사 제품에 캠퍼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캠퍼스 라이선스는 복잡한 수학 계산을 필요로 하는 모든 학과가 교내 어디서든 수업과 연구 목적으로 사용자 수 제한 없이 매트랩을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다.

미국, 유럽, 호주 등 다수 해외 대학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이 캠퍼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단국대가 도입한 TAH(Total Academic Headcount) 풀 스위트는 매스웍스의 전체 제품이 포함된 패키지로, 대학의 전체 구성원이 매트랩을 수업과 연구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매트랩 아카데믹 온라인 트레이닝 스위트(MAOTS)를 통해 온라인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된 매스웍스의 제품들은 자동차, 항공기, 국방, 선박, 고속 철도, 철강 제조, 의료, 생명과학 등의 산업 분야에서 연구개발에 핵심적인 알고리즘 설계와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 신호 처리, 수학적 모델링, 병렬 컴퓨팅 등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종민 매스웍스코리아 대표는 "매스웍스코리아는 캠퍼스 라이선스를 통해 대학의 연구개발 및 교육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컴퓨팅적 사고 함양에 초점을 맞춘 플랫폼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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