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장윤철, 시소 게임에서 승리하며 최종전 진출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장윤철이 서로 밀고 밀리는 시소 게임에서 '뇌제' 윤용태를 꺾고 최종전에 진출했다.

장윤철은 12일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3' 24강 패자전에서 윤용태에 승리를 거뒀다.

프로브 정찰에 성공한 장윤철은 앞마당 멀티를 확보하며 자원에서 앞서나갔다. 반면 정찰에 실패한 윤용태는 로보틱스 퍼실리티를 빠르게 건설해 장윤철의 초반 공격에 대비했다.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장윤철은 다수의 드라군을 확보했다. 뒤늦게 앞마당 멀티를 건설한 윤용태가 리버 2기와 함께 먼저 찌르기를 시도했지만 앞뒤를 포위한 장윤철의 공격에 주력 대부분을 잃었다.

장윤철은 게이트웨이를 7개까지 건설하고 병력을 빠르게 늘렸다. 다수의 드라군과 리버 2기를 생산한 장윤철은 전면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윤용태는 쉽게 밀리지 않았다. 장윤철의 병력을 모두 잡은 윤용태는 초반 손실을 모두 만회했다. 질럿과 드라군, 리버로 주력을 구성한 윤용태는 아칸까지 동원해 장윤철을 압박했다.

하지만 윤용태의 공격도 장윤철의 방어에 막히면서 주도권이 다시 넘어갔다. 후방에서 날아오는 리버의 스캐럽에 윤용태의 병력이 녹아내렸다. 병력에서 앞선 장윤철은 미네랄 확장 기지도 확보했다.

윤용태도 뒤늦게 미네랄 확장 기지를 건설했지만 이미 그곳에는 장윤철의 다크 템플러가 기다리고 있었다. 프로브를 다수 잡은 장윤철은 곧바로 총공격, 윤용태의 주력을 섬멸했다. 결국 장윤철이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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