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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에 뜬 삼성전자 '더 프레임 TV'


이탈리아 가구사와 협력해 차원이 다른 삼성 TV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4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가구 박람회(Salone del mobile Milan)'에 참가,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과 'QLED TV' 신제품을 선보인다.

올해로 56회를 맞이한 '밀라노 가구 박람회'는 가구, 패션, IT 등 디자인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디자인 전시 행사다.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참가해 삼성의 디자인 철학을 전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더 프레임 갤러리'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액자 모양의 TV ‘더 프레임’을 집중 조명했다. '더 프레임' 14대가 프린팅 액자들과 함께 배치됐다. 꺼져 있을 때도 예술작품이나 사진을 화면에 띄어 액자처럼 보여주는 '아트 모드'로 TV를 구현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탈리아의 명품 가구업체 비앤비 이탈리아(B&B Italia), 아크리니아(Arclinea), 조르제티(Giorgetti) 등과 협력해 '더 프레임'과 'QLED TV'를 전시할 계획이다.

개발에 참여한 이브 베하 산업 디자이너는 박람회장에서 "더 프레임은 TV가 꺼져 있을 때에도 다양한 사진 작품이나 명화를 담아 감상할 수 있어 사용자를 예술 세계로 초대할뿐 아니라 TV를 진정한 내 것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락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장 상무는 "세계적인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삼성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여 기쁘다"며, "더 프레임과 QLED TV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가치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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