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SGI서울보증, ICT 중소기업 보증 지원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SGI서울보증은 5일 미래부 ICT 창업·벤처 지원 사업(K-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의 보증지원을 위해 '유망 ICT 중소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별 신용한도 부여, 보험료 할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번 협약은 창업 기업이 신용이나 담보가 부족해 이행보증보험 발급에 제한을 받는 등 경영상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부 ICT 창업‧벤처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각종 계약 수주 및 인허가에 필요한 이행·인허가보증보험을 최대 5억 원까지 별도의 담보 없이 신용으로 발급 받을 수 있는 특별 신용한도 ▲거래 업체의 신용상태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기업 신용관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미래부가 인증한 유망 ICT 기업인 'K-Global 300' 기업에게는 추가로 ▲ 이행보증보험료 10%할인 ▲지점 위임전결액 최대 30억원 확대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선순환의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창업단계 지원과 함께 성장단계 지원 역시 중요하다"며 "이번 보증지원이 기업의 성장에 활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황교안 권한대행 "대학을 창업 전진기지로 육성"

• 미래부, 韓창업 원하는 해외 스타트업 50개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