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확대' 휠라, 美 백화점 '블루밍데일' 입점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휠라코리아의 자회사 휠라 USA가 미국 유명 백화점 체인인 블루밍데일(Bloomingadale's)에 입점한다.

휠라 USA는 다음달 1일 뉴욕 본점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동안 블루밍데일 8개점에 입점하며 올해 하반기에도 미 전역 약 30여개 지점으로 추가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블루밍데일은 미국 뉴욕을 상징하는 고급 백화점으로, 현재 미국 전역에 다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블루밍데일 입점은 브랜드의 영향력과 유명세를 가늠하는 지표로 여겨져 전 세계 패션 브랜드들이 가장 선망하는 유통채널로 손꼽힌다.

휠라 USA는 블루밍데일 입점에 맞춰 2017 봄·여름 시즌의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품 라인업은 휠라의 헤리티지를 담은 로고 티셔츠와 피케 원피스 등 휠라의 핵심 종목인 '테니스'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으로 구축됐다.

또 휠라 USA는 2015년부터 미국 유명 셀렉트샵 브랜드 '어반 아웃피터스'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도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휠라 관계자는 "스포츠 패션의 본고장인 미국 뉴욕을 대표하는 백화점, 블루밍데일 입성은 세계 시장에서 점차 세를 확대해가는 휠라의 브랜드 밸류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기점으로 올 2017년 미국과 한국을 주축으로 글로벌 전역에서 스포츠 패션 리드 브랜드로서의 위상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휠라, 여성 피트니스 전용 라인 '휠라 핏' 출시

• 휠라 키즈, 착한 슈즈 '더 케이지' 출시…수익금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