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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항공·여행株 하락…中, 韓단체관광 금지 본격화


화장품·면세점 등 中 소비주도 줄줄이 내림세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중국 여행객의 한국 단체관광이 본격적으로 중단되자 항공·여행주가 줄줄이 하락세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전일 대비 1.48%(65원) 내린 4천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0.69%, 제주항공은 0.37%, 한진칼은 0.30% 하락세다. 여행주인 모두투어는 1.72%, 하나투어는 1.56%, 롯데관광개발은 1.45% 떨어지고 있다.

화장품·면세점 등 중국 소비주도 '하락'을 뜻하는 파란색으로 물들었다.

한국화장품은 전일 대비 3.03%(450원) 내린 1만4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2.63%, 클리오는 2.39%, 제이준은 2.20%, 한국콜마홀딩스는 1.69%, 잇츠스킨은 0.83% 토니모리는 0.99% 굴러떨어지고 있다.

면세점 대표주인 호텔신라인 1.56%, 롯데쇼핑은 1.15%, 신세계는 0.82%, 한화갤러리아타임은 0.43% 하락세다.

이날부터 중국 당국은 모든 여행사에 한국 단체관광을 전면 금지했다. 여행사를 통한 개인 비자 발급도 금지돼 주중 한국대사관 등에 방문해 개별비자 신청한 중국인들만 한국 여행이 가능하게 됐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보복 차원에서 중국 국가여유국이 주요 여행사에 내린 7대 지침에는 ▲단체·개인 한국 관광상품 판매 금지 ▲롯데 관련 상품 판매 금지 ▲온라인 판매 한국관광 상품 판매 종료 표시 ▲크루즈 한국 경유 금지 ▲관련지침 어길시 엄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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