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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제네바모터쇼서 '우라칸 퍼포만테' 공개


제로백 2.9초, 최고 속도 325km/h…"최상의 퍼포먼스"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람보르기니가 7일(현지시간) 개막한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우라칸 퍼포만테를 공개했다.

우라칸 퍼포만테는 지난해 10월 5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양산차 랩타임 신기록을 6분 52.01초로 경신한 바 있는 스포츠카다.

하이브리드 알루미늄과 카본 화이버 프레임을 소재로 한 우라칸 퍼포만테의 바디는 알루미늄과 함께 람보르기니 포지드 컴포지트(Forged Composite)가 바디 전체에 걸쳐 사용됐다.

포지드 컴포지트는 합성 수지로 절단된 카본 화이버를 사용해 최적의 강성을 유지하면서도 기존의 카본 화이버 합성물보다 가볍고, 정교한 모양을 보다 용이하게 만들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우라칸 퍼포만테에는 ALA 기술이 적용됐다. ALA는 이탈리어로 날개(wing)라는 의미로, 람보르기니가 개발한 액티브 에어로다이나믹 시스템으로 공기 로드가 다양하게 변환돼 높은 다운포스와 낮은 드래그가 가능하다.

이 차에는 10기통 자연흡기 엔진이 장착돼 8천rpm에서 640마력, 6천500rpm에서 최대토크 600N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제로백'은 2.9초, 200km/h까지 8.9초가 걸린다. 100km/h에서의 제동 거리는 31m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 CEO는 "우라칸 퍼포만테는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사하기 위한 모든 첨단 기술의 집합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우라칸 퍼포만테는 람보르기니의 DNA와 혁신을 대표하는 모델로, 퍼포만테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킷은 물론 일반 도로를 포함한 모든 주행 환경에서 람보르기니 10기통 양산차 모델 중 역대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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