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글로벌 담배 제조기업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는 2월 마무리된 노동조합과 사용자 간 협의를 통해 무교섭 단체협상을 타결하고 체결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노사는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양자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사천공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 같은 합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날 체결식에 담긴 양 측의 합의 내용은 직원들의 복리후생 협상과 사천공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 조항이다. 또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전직원들이 참여하는 연간생산량 30억 개비 및 80% 설비 종합 효율 달성 캠페인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체결식 자리에서 BAT코리아 이성권 전무는 "이번 무교섭 협약은 협력적인 노사 문화 확립을 위한 회사와 노동조합의 지속적인 노력이 깃든 성과라고 할 수 있다"며 "이와 같은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생산성 향상은 물론 글로벌 허브 공장으로서의 위치를 견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AT코리아 노사는 긴밀한 협력과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자 노력해 온 결과, 2014년 '노조 무분규 선언'을 발표했으며 2015년에는 노사간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3개년도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매달 노사 대표 간 'You & I' 대화 자리를 통해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유지해 왔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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