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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kt와 SKT, 모두가 기다리던 정상 결전 1차전


공동 1위 달리는 두 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맞대결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2017 LCK 스프링'을 지배하고 있는 '2강' kt 롤스터와 SKT T1이 드디어 만났다.

kt와 SKT는 2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양 팀 모두 7승 1패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세트 득실차도 11로 똑같다. 누가 더 강하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태다.

플레이 스타일은 약간 차이가 있다. kt가 운영으로 상대의 손발을 꽁꽁 묶고 말려 죽이는 스타일이라면 SKT는 초반 라인전부터 박살내며 그대로 스노우볼을 굴린다. 양 팀의 경기 방식에 대해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kt를 '건조기', SKT를 '분쇄기'로 비유하기도 한다.

라인전이나 운영 모두 실력 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글 싸움에서 이기는 쪽이 승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kt의 '스코어' 고동빈을 상대로 SKT의 '피넛' 한왕호와 '블랭크' 강선구가 얼마나 활약할지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7.3패치 적응 여부도 관심거리다. 패치를 통해 필밴 카드였던 르블랑, 카밀, 렝가 모두 어느 정도 약화된 상태다. 어떠한 밴픽 전략으로 상대의 허를 찌를지 관심이 집중된다.

'뱅' 배준식의 LCK 1천킬 대상이 누가 될 것인지도 관심거리다. 배준식은 지난 경기에서 999킬을 기록하며 1킬만 남은 상태다. '페이커' 이상혁, '프레이' 김종인에 이어 세 번째 1천킬을 노리는 배준식이 누구를 잡고 기록을 달성할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5일 양 팀은 다시 한번 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에서 패한 팀은 부담감을 안고 2차전을 치러야 한다. 먼저 기선 제압에 성공할 팀은 누가 될 것인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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