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파인', 6개월 만에 이용자 138만 돌파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금융감독원은 1일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을 지난해 9월1일 개설 이후 6개월 동안 총 138만명이 이용했다고 발표했다.

개설 초기에는 인지도 미흡 등으로 이용자가 그리 많지 않았으나 지난해 12월 이후 콘텐츠 보강 및 홍보노력이 일부 성과를 거두면서 이용자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6개월간 파인 이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코너는 '잠자는 내 돈 찾기(38.5%)'였다. 이어 '금융상품 한 눈에(10.4%)' '통합연금포털(7.1%)' '은행계좌 통합관리(6.6%)' '카드포인트 통합조회(5.8%)' 등의 순으로 이용이 이뤄졌다.

이용자는 여유자금 운용목적 등의 정기예금(34.3%) 및 적금(28.0%) 상품을 주로 검색했다. 그 뒤를 이어 연금저축(11.1%), 주택담보대출(8.8%), 펀드(3.0%), 보험(2.6%) 순으로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올해에는 금융소비자의 관심과 수요에 부응한 콘텐츠를 우선 보강하고, 이용 편의성 제고 및 금융소비자 수요 파악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파인에 대한 대국민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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