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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EU 지역 컴퓨터과학 교육에 14억弗 투자


3년간 EU 지역 협력 교육기관 추가, 1천명 강사 양성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한국오라클은 본사가 유럽연합(EU) 회원국의 컴퓨터 과학(CS)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3년간 총 14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 지원은 EU 집행위원회(EC)와 디지털유럽의 '디지털 스킬 및 일자리연합' 설립 발표와 연계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연합은 다자간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의 인력 파이프라인 내 모든 단계에서 컴퓨터 과학 역량과 코딩 능력을 강화한다.

오라클 아카데미는 세계 110개국 310만 명의 학생들에게 컴퓨터 과학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 EU 지역 소재 약 1천여 곳의 교육기관과 협력중이다.

이번 투자 지원 계획에 따라 앞으로 3년간 EU 지역에서 협력 교육기관을 추가해 나가며 컴퓨터 과학, 자바, 데이터베이스 교육에 필요한 1천명의 강사를 양성할 예정이다.

존 히긴스 디지털유럽 사무총장은 "지난 10년 간 컴퓨터 과학과 코딩 스킬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매년 4%씩 증가하고 있다"며 "컴퓨터 과학을 강의실 안으로 들여오고자 하는 오라클의 끊임없는 노력은 유럽 디지털 경제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앨리슨 더번윅 밀러 오라클 아카데미 부사장은 "오라클은 올초 백악관의 'CS(Computer Science) for All', 'Let Girls Learn'과 같은 이니셔티브에 맞춰 중대한 지원을 약속했다"며 "이번 투자 발표는 전 세계 디지털 교육 발전과 기술 분야 다양성 증진을 향한 오라클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라클은 2013년 EU 지역 소재 203곳의 교육기관을 오라클 아카데미에 추가하고 총 1천246명의 컴퓨터 과학 강사를 양성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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