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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플랫폼, 日 AI 슈퍼컴 적용


도쿄공업대학에서 개발 중, 파스칼 아키텍처 가반으로 기존대비 2배 성능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엔비디아는 20일 도쿄공업대학에서 진행 중인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개발에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플랫폼이 활용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도쿄공업대학에서 개발 중인 신규 시스템은 츠베임(TSUBAME)3.0이다. 올 여름부터 가동에 돌입한다. 도쿄공업대학 내에서 교육 및 첨단기술 연구 목적으로 활용되며 외부 민간 연구진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일본 내 주요 대학들의 정보 인프라 센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인 마쓰오카 사토시(Satoshi Matsuoka) 도쿄공업대학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수천 종의 딥 러닝 및 추론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하는 엔비디아의 광범위한 인공지능 산업생태계를 통해 도쿄공업대학은 TSUBAME3.0의 트레이닝을 즉시 진행하고, 보다 빠르게 세계의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를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 벅(Ian Buck)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담당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인공지능은 슈퍼컴퓨팅 분야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GPU 컴퓨팅 플랫폼을 통해 인공지능을 HPC에 결합하고 컴퓨팅을 더욱 가속함으로써, 과학자들 및 연구자들은 의료, 에너지, 운송 등의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2.5 버전 대비 3.0 버전에서는 2배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 테슬라 P100 GPU를 사용한다. 엔비디아는 12.2페타플롭의 배정밀 연산성능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11월 발표되는 TOP500 슈퍼컴퓨터 순위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입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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