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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이재용 재소환, 정경유착 근절 과제"


"朴-崔 게이트 거치고도 근절 못 하면 미래 암담"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특검에 재소환돼 15시간의 고강도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 "불행하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정경유착 근절은 국가적 과제"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거치면서도 정경유착을 근절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는 암담해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정경유착은 두 가지 방향에서 접근해야 한다. 첫 번째는 잘못에 대한 엄벌"이라며 "특검이 엄정 수사해 잘못을 범한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처벌해야 한다. 사법부도 시대적 과제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제민주화 관련 제도를 개정해야 한다"면서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거부하고 있는 세력, 경제민주화법 개선을 막기 위해 로비하는 세력에게 경고한다. 2월 임시국회에서 경제민주화법 개정은 국민의 명령이고 시대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것과 관련, 김 의원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직 사퇴를 거듭 요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누드 풍자화 전시회 논란을 빚은) 표창원 의원의 윤리위원회 교체를 말했는데 표 의원을 교체할테니 김 의원도 교체해 달라"고 촉구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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