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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전국 지하철에 LTE와이파이 제공 '국내 최초'


서울 1~8호선, 부산 1~4호선 적용 중 3월 전국 지하철로 확대

[아이뉴스24 조석근기자]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7일 전국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LTE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지하철 구간에는 와이브로(무선 광대역 인터넷)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일부 객차에만 LTE 와이파이 장비가 설치되어 있다.

전국 지하철 객차 내에 LTE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3사 중 처음으로, LG유플러스 가입자는 스마트폰에 와이파이 설정을 켜두면 유심(USIM) 자동인증을 통해 무료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는 LT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존 와이파이보다 전송 속도와 커버리지에서 우수하다.

LG유플러스는 1만 6천여개의 기지국을 추가로 구축하고 지난달 설연휴를 기점으로 서울 지하철 1호선~8호선 및 공항철도, 부산 지하철 1호선~4호선 객차 내 LTE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연내 3만여개의 기지국을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서울 지하철 9호선과 수도권, 대구, 광주, 대전 지하철은 이달 2월말까지 장비 구축을 마무리하고 오는 3일부터 전국 지하철에 LTE 기반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훈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운영그룹장은 "최근 장기고객과 결합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제공량을 늘린 데 이어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으로 저가요금제 이용 고객들도 달리는 지하철에서 보다 많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타사 대비 우수한 데이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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