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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네이버 하락세…'믹스라디오' 최종 청산


"성장성 어려워 사업 종료 결정"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네이버가 라인의 출자법인인 '믹스라디오'를 최종 청산한다는 소식에 네이버 주가가 하락세다.

네이버는 23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전일 대비 1.78%(1만4천원) 내린 77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2.80%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20일 네이버는 "종속회사인 라인이 출자한 법인 '믹스라디오'의 청산이 믹스라디오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공시했다. 믹스라디오는 네이버가 지난 2014년 12월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인수한 라디오형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다.

지난해 2월 네이버는 "사업 성과와 서비스 운영비용, 라인 전체적인 우선순위 등을 신중히 검토한 결과 앞으로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해 믹스라디오 사업 종료를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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