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 100GB 차세대 침입방지시스템 출시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트렌드마이크로는 최대 100기가바이트(GB) 검사 처리 능력을 제공하는 차세대 침입방지시스템(IPS) '티핑포인트 NX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티핑포인트 7600NX는 네트워크 성능을 떨어트리지 않으면서 알려진 취약점은 물론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으로부터 인프라와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한다. 데이터센터와 기업용 네트워크에 맞춘 고사양 솔루션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환경 전반에 걸친 공격을 탐지하고 방어하기 위해 심층패킷 분석, 위협 평판, 지능형 악성 프로그램 분석 등의 기술을 결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고객들이 취약점 검사 자료를 티핑포인트 보안관리시스템으로 보내고 이를 디지털 백신 필터에 매핑시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엔터프라이즈 취약점 치료'를 지원한다. 티핑포인트 7540NX의 경우는 최대 40GB 검사 처리 능력을 제공한다.

단 클로저 트렌드마이크로 티핑포인트 부사장은 "100GB 솔루션의 우수한 성능과 수집되는 새로운 취약점에 대한 독점적 정보를 기반으로 취약점이 발견된 시점부터 패치가 발표될 때까지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위협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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