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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 '해군·경찰관'에 의인상 전달


"타인 구하기 위한 용기 있는 행동이 우리 사회 움직이는 힘이 돼"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LG복지재단(대표 구본무)은 4일, 연말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혼신의 구조활동을 한 반휘민(26) 중위와 이태걸(35) 경사에게 'LG 의인상'과 상금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반휘민 중위는 해군작전사령부 소속으로, 지난달 25일 서울역 고속철도 승강장에서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남성을 발견, 기도확보 등의 응급조치를 하고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안정을 취할 수 있게 돕는 등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안동경찰서 경비교통과 소속 이태걸 경사는 지난달 27일, 경북 안동댐 인근에서 경찰서로 복귀하던 중 영락교 다리 부근에서 물속에 빠진 여성을 발견, 119에 구조요청을 보내고 강물에 직접 뛰어들어 여성을 구하는 혼신의 구조활동을 벌였다.

LG복지재단은 "타인을 구하기 위한 의인들의 용기 있는 행동이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인상'을 통해 어려울 때 일수록 서로 돕는 사회가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복지재단은 지난해부터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뜻을 반영해 'LG 의인상'을 제정, 현재까지 28명에게 이를 수여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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