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SW모니터링단 총회 개최

[김국배기자] 한국소프트웨어협회는 15일 '2016 민관합동 소프트웨어 모니터링단(이하 SW모니터링단)' 총회를 열고 우수위원을 선정,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SW모니터링단은 SW산업의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2월 발족됐다.

올 한 해 모니터링단에 접수된 제보 건수는 약 170여 건으로 공공 시장 발주 제도 관련 불공정 행위와 민간 SW 시장 하도급 분쟁 조정 관련 사항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선 법률 자문과 분쟁 조정 지원을 통해 조치했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기업 방문을 적극 시행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협회 측은 "정보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SW 기업의 민원 사항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또 SW 법·제도 관련 예방 교육을 시행해 건전한 지역 SW산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모니터링단 제보 활동에 적극 참여해 SW 사업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정효남 아토스 대표와 양영진 아인스S&C 대표를, 지역 모니터링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함 식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팀장을 우수 위원으로 선정해 미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홍석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은 "내년에도 민관합동 SW 모니터링단은 SW 산업계의 각종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창구기능을 성실히 수행하고 제보 처리 기능을 강화해 SW 산업계 생태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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