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퀀텀닷 게이밍 모니터', 국내 판매량 2천대 돌파

[양태훈기자] 삼성전자는 8일, 자사 퀀텀닷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 CFG70)가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2천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CFG70은 고색재현이 강점인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퀀텀닷 기술을 기반으로, 화면의 끊김 현상을 줄여주는 AMD 프리싱크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응답속도 1밀리초(ms), 주사율 144헤르츠(hz), 시야각 178도에 달한다.

지난 10월 국내 시장에 출시해 매주 5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해왔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전무는 "게이밍 환경에 필요한 기능을 개발해 최고의 사양을 CFG70에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부족함이 없는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모니터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국내 게이밍 모니터 시장규모(2015년 1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는 약 8만대로, 이중 고사양 게이밍 모니터(응답속도 2ms 이상, 주사율 100hz 이상)는 1천대 수준인 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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