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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상선·한진해운 강세…美노선 지분 인수 가능성↑


현대상선과 컨소시엄 구성한 MSC, 롱비치터미널 2대 주주

[윤지혜기자] 현대상선이 글로벌 해운사 MSC와 손잡고 한진해운 미국 노선 지분 인수에 나선 가운데,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 동반 강세다.

한진해운은 2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전일 대비 12.12%(76원) 오른 703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던 현대상선도 하루 만에 상승반등해 0.44%(30원) 오른 6천83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현대상선과 채권단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세계 2위 해운사 MS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하진해운의 미 롱비치터미널 지분 인수를 위한 가격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MSC가 롱비치터미널을 보유한 한진해운 미국 자회서 토털터미널인터내셔널의 2대 주주인 만큼, 현대상선과 MSC의 지분 인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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