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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5명 중 2명, 모바일 결제 선호


남미·아프리카·아태지역서 선호도 높아, 미국·서유럽은 낮아

[안희권기자]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보급으로 소비자들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하고 상품을 구매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GfK가 지난 8월 20개국의 성인 인터넷 이용자 2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대부분은 모바일 기기를 손에서 놓지 않고 있으며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특히 남미(65%)와 남아프리카 및 터키(52%), 아태지역(51%)이 선호도가 높았다. 다만 미국과 서유럽 인터넷 이용자는 휴대폰 결제 선호도가 28%와 26%로 매우 낮았다.

미국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개인정보 유출 등의 보안 사고를 걱정해 서비스 이용을 꺼리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이런 우려에도 애플페이와 삼성페이, 안드로이드페이 등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올해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중 19.4%, 2020년 33.1%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올해 14세 이상 미국인 3천840만명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젊은층이 대부분인 이들은 올해 276억7천만달러를 결제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이 결제액이 2017년에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점쳤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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