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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뉴스]
미디어 커머스 파도가 몰려온다
SNS 기반 '콘텐츠+커머스' 사례 속속…융합 콘텐츠 신산업 각광
2016년 11월 04일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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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훈기자] '미디어 커머스' 사업이 지난해부터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콘텐츠 수익원으로 떠오른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방송통신 분야에서도 미디어 커머스가 '융합'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어 향후 기업들의 대응 방향이 주목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커머스 분야 사업을 확장하는 기업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콘텐츠 제작사 메이크어스에서 광고와 커머스를 맡았던 남대광 이사가 올 초 설립한 블랭크TV다.

이 회사는 페이스북 상에서 '블랙몬스터' 라는 이름의 다운펌 제품으로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틴트와 블러셔를 하나로 합친 '유리카 틴트펜'으로 여성들에게도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1월 회사를 차리고 4월에 제품을 본격 론칭한지 두달만에 매출 14억을 올렸다. 그만큼 페이스북에서 구매로 이어진 유입효과가 컸다는 의미다. 매출은 현재도 꾸준히 상승세다.

이같은 방식은 화장품 브랜드 '에이프릴 스킨'이 처음 페이스북에서 리뷰 영상을 히트시키면서 메이크어스의 '젠틀피버' 영상과 더불어 페이스북의 유명 미디어 커머스 콘텐츠 사례로 자리잡았다.

에이프릴 스킨은 최근 중국의 브이앱이라 불리는 메이파이에서도 계정을 운영하면서 상품 판매와 연동시키고 있다. 에이프릴스킨 메이파이 계정 구독자는 108만명을 넘었다.

콘텐츠 제작사 '글랜스TV'도 대표적인 미디어 커머스 기업 중 하나. 이 회사는 주로 브랜드 마케팅과 연계한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고있다. 독자적인 영상 브랜드 '바디뷰티'는 상품 판매와 연동되기도 한다. 바디뷰티는 네이버 라이프 섹션 1위 카테고리를 꿰차고 있다.

쇼핑몰을 기반으로 자체 생산한 콘텐츠를 상품 페이지에 붙이는 비즈니스 모델도 있다. 온라인 편집샵 '29CM'가 대표적이다.

가격 경쟁력을 강조하는 기존 온라인 커머스와 달리 고객의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한 콘텐츠 제작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게 차이. 업계에서 입소문을 타자 최근 29CM 사이트를 그대로 표절한 중국 역직구몰(쌈)까지 등장했을 정도.

◆방송통신 업체도 속속 가세

유료방송 사업자 CJ헬로비전도 '통합형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방송채널사업자(PP), 콘텐츠 제작사, 상품 제조사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은 모바일에서 동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콘텐츠 내 등장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미디어 커머스 분야 진출을 위해 신사업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 특히 LG유플러스는 최근 MCN 분야 콘텐츠 확보에 집중하면서 관련 신사업도 함께 검토중에 있다.

KT는 이미 유튜브와 아마존을 합친 형태를 표방한 모바일 콘텐츠 커머스 서비스 '두비두'를 출시하며 앞서 나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사가 상품 기획 전문 인력을 대거 채용하는 사례도 많이 눈에 띄는 편"이라며 "대기업과 벤처투자사들도 이쪽 분야 투자처를 본격적으로 물색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미디어 커머스 시장, 쾌속 성장

과거에는 콘텐츠와 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동영상+커머스'를 합쳤다는 의미로 '비디오 커머스'로 부르곤 했다.

일례로 지난해 9월 네이버가 삼성물산 통합 패션몰 'SSF샵'과의 제휴를 통해 웹드라마 '옐로우'의 극중 인물이 입고 있는 의상을 실제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창을 구축하기도 있다. 이는 네이버의 웹드라마 수익모델 중 하나인 PPL 커머스 상품이 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동영상 뿐만 아니라 사진, 카드뉴스는 물론 VR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가 커머스와 융합되고 있다는 점에서 '미디어 커머스'로 통칭하는 추세다. 현재 막 시작 단계라 통계 지표는 나와 있지 않지만 관련 시장 규모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미디어 커머스의 핵심은 역시 콘텐츠에 있다고 입을 모은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SNS 서비스 이면서도 광고 플랫폼 역할을 한다.

콘텐츠 제작사 한 대표는 "수십만,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한꺼번에 연결돼 있다보니 상품 구매와 연관된 동영상 콘텐츠가 히트하면 해당 상품도 덩달아 히트 상품이 되는 공식이 성립된다"고 설명했다.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는 결국 상품 구매로 직결된다. 앞서 언급한 블랙몬스터나 젠틀피버가 대표 사례다.

페이스북의 경우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는 시간이 갈수록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9월 기준 전세계에서 페이스북에 광고를 집행하는 광고주는 400만개에 이른다. 3월대비 100만개나 늘었다. 현재 매달 페이스북 페이지를 비즈니스로 활용하는 페이지는 글로벌 기준으로 6천만개에 달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미디어 커머스 시장은 중소 상공인부터 MCN 사업자,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투자와 직접 론칭을 통해 관련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며 "페이스북은 유튜브와 달리 MCN 사업자들이 돈을 벌 수 있는 기반이 없었는데 미디어 커머스라는 새로운 수익모델로 소셜 네트워크 기반 성장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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