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국내 최대 종합 로봇경진대회인 '2016 국제로봇콘테스트&R-BIZ 챌린지'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2016 국제로봇콘테스트 & R-BIZ 챌린지(IRC2016)에는 한국, 일본, 싱가폴 등 총 11개국에서 2천300여명이 참가해 37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 행사는 각종 로봇경진대회 외에도 소프트웨어 교육 교수안 경진대회 수상작 전시, 프로그램과 오목 대결을 하는 '알파오를 이겨라'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백봉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정책기획실장은 "로봇에 대한 열정을 제고하고 관련산업 종사자들의 교류를 모색하기 위한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어우러져 다채로운 종목에서 즐기는 자리가 됐다고 자평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각 부문 우승자들에게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 총 180여점에 이르는 시상이 진행됐다. 그 중 R-BIZ챌린지 수상자에게는 취업 연계 특전, 해외 로봇대회 참가 등의 추가 특전까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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