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 환절기 피부 관리는 '수분 가득' 뷰티템으로

[이민정기자]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피부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가을철 큰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는 피부 각질을 유발하고 평소보다 거칠어져 피부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환절기를 맞아 뷰티업계에서는 피부 관리 해결책으로 수분을 듬뿍 담은 환절기 맞춤 뷰티 아이템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에뛰드하우스는 슈퍼 콜라겐 워터가 63.4% 함유된 '수분가득 콜라겐 크림 점보 덤보'를 선보였다. 크기가 커서 피부 흡수가 어려운 콜라겐을 효소 처리 공정을 통해 미세하고 균일하게 가수 분해해 입자 사이즈를 작게 줄였다. 또 부드러우면서도 밀착력 있게 흡수되는 수분 젤 텍스처로 빠르게 수분을 채우고 오래도록 끈적임 없는 보습력을 선사해준다.

이니스프리의 '슈퍼푸드 프롬 제주 오트 마일드 모이스처 클렌저'는 풍성한 거품이 촉촉하고 편안한 피부로 가꿔 주는 모이스처 클렌징 폼이다. 식물성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등 풍부한 영양을 가진 오트 추출물로 영양과 보습이 꽉 찬 보습케어를 선사한다.

라벨영에서 출시한 '리얼아토솝'은 아로마테라피 성분인 라벤더, 로즈마리, 달맞이꽃 에센셜 오일이 함유돼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준다. 얼굴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습진이 생기기 쉬운 접히는 부위에 집중적으로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리리코스의 안티에이징 쿠션인 '마린 콜라겐 쿠션 EX'는 저분자 마린 콜라겐과 진주 성분이 들어있어 광채 피부 연출에 도움을 준다. 또한 트리필 오일 콤플렉스™ 성분은 건강한 윤기막을 형성해 건조한 날씨에도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바르는 화장품뿐만 아니라 피부 속부터 채워주는 '이너뷰티' 제품도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바이탈뷰티는 마시는 콜라겐 앰플 '슈퍼콜라겐'을 출시했다. 슈퍼콜라겐은 저분자 콜라겐 3천mg을 한 앰플에 담았으며 아모레퍼시픽만의 독점 원료인 '저분자피쉬 콜라겐 펩타이드'는 기존 콜라겐 중에서도 분자량이 더욱 작고 흡수율이 높아 피부 속부터 콜라겐을 충전해줘 탱탱하고 촉촉한 피부로 만들어준다.

업계 관계자는 "부쩍 건조해진 날씨 때문에 피부 고민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뷰티업계에서는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에 살아남을 수 있는 다양한 환절기 뷰티 아이템을 내놓고 있다"며 "환절기 맞춤 아이템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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