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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2차 글로벌 창조 소프트웨어(GCS) 공모


100억원 추가 지원, 국내SW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박영례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국내 소프트웨어(SW)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예산을 확대하고 2차 지원과제 공모에 나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올해 글로벌 창조 소프트웨어(Global Creative SW 이하 GCS)사업 예산 100억원을 추가 확보, 내달 30일까지 한달간 '2차 GCS사업 신규과제 공모(자유공모)'를 실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GCS사업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SW중심사회' 및 'K-ICT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미래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내 역량 있는 중소‧중견 SW기업이 글로벌 SW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품질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정공모 방식에서 자유공모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기업친화적으로 사업을 개편하고, SW분야 최고 전문가로 GCS위원회를 구성·운영, GCS사업의 평가를 담당하도록 하는 등 과제선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바 있다.

2014년 첫해 10개 과제를 지원한데 이어 지난해 15개, 올해 1차에서 8개를 선정한 바 있다. 지난 4월 선정된 올해 1차 공모에서는 8개 과제에 2년간 총 20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2차 GCS사업 지원조건은 이전과 같이 글로벌화 단계에 있는 기업으로 최근 3년간 SW 관련 평균 매출액 30억원 이상 또는 수출 3억원 이상, 또 전년도 SW 관련 매출 30억원 이상 또는 수출 3억원 이상 SW분야 중소·중견기업이다. 지원 분야는 SW 관련 전 분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 과제를 제안할 수 있다.

지원 대상 기업(과제)은 요약사업계획서 발표평가(10월)와 세부사업계획서 발표평가(11월)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나, 과제 수행기간(13개월)을 감안해 글로벌 진출 가능성 및 성공 가능성 등을 중점 평가, 단기간 내 성과창출이 가능한 과제 위주로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엔 참여기업의 평가부담을 완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요약사업계획서 발표평가 시 동영상 평가를 도입했다. 동영상으로 요약사업계획서 발표를 대체할 수 있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GCS사업을 통해 글로벌 SW전문기업, 나아가 글로벌 스타기업이 많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SW산업계가 역량을 발휘하고 글로벌 성공사례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의 자세한 내용은 미래부나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내달 7일 14시부터 서울 서초구 소재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사업설명회도 연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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