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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2, 올 가을 2개 모델로 나온다


GPS·기압계·대용량 배터리 채택한 업그레이드 모델 출시 예정

[안희권기자] 애플이 올 하반기에 성능을 향상시킨 애플워치 차기 모델(가칭 애플워치2)을 2가지 버전으로 내놓을 전망이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은 투자사 KGI증권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올 가을 전작에서 일부 기능만 개선한 모델과 성능을 대폭 강화한 모델 두가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사 KGI증권 애널리스트 밍치 궈는 보고서에서 애플이 2016년 하반기에 애플워치2를 2개 모델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개 모델은 전작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에 16나노미터 공정으로 생산된 TSMC 프로세서를 채택하고 제한적이지만 방수 기능도 추가된다.

두번째 모델은 애플워치2로 불리는 버전으로 1세대 애플워치와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GPS와 기압계를 내장해 위치정보 처리능력이 개선된다.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더 슬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2017년에야 새로운 디자인에 셀룰러 LTE망 접속기능을 추가해 아이폰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애플워치 신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18년에 1세대 모델과 전혀 다른 디자인에 이전보다 개선된 헬스 기능과 미국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애플워치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애플워치2의 두가지 모델 출시로 2016 회계연도 애플워치 출하량을 기존 700만~750만대에서 1천만~1천100만대로 상향 수정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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