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부 장관,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 면담

[박영례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8일 오전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닉 리쉬비쓰 총재와 면담을 갖고, 정보통신기술(ICT)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최양희 장관과 닉 리쉬비쓰 총재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ICT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데 동의,이번 만남이 한-CABEI 간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최 장관은 먼저 한국 ICT 산업 발전의 역사적 경험을 소개하며, 제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ICT 전략을 수립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신 산업을 활성화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우수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도 피력했다.

개도국의 경우 재원 부족으로 ICT 인프라 확충이 어렵기 때문에, CABEI는 중미 국가의 인프라 구축에 우선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미래부는 앞으로 CABEI의 파트너로서 개도국 ICT분야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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