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후지필름, 시각장애인 위한 사진교실 후원


'마음으로 보는 세상' 프로그램에 카메라·출사 멘토 지원

[강민경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사진교실 '2016 마음으로 보는 세상'을 공식 후원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마음으로 보는 세상' 프로그램에는 총 10명의 시각장애인이 참여해 ▲카메라를 다루는 법 ▲사진이론 ▲사진찍는 기술 등을 6개월간 배우게 된다. 후지필름코리아는 지난 2014년부터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 왔다.

해당 프로그램의 전 과정에는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학과 학생 10명이 1대1 멘토로 참여한다. 후지필름은 미러리스 카메라 X-A2를 촬영 카메라로 제공하며, 출사 진행 시 일일 멘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말에는 최종사진 선발과정을 거쳐 작품 전시회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10주년 특별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할 후지필름 X-A2는 카메라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도 사용하기 쉽도록 자동장면인식 기능을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다. 92만 화소 3인치 틸트 액정을 탑재해 시각장애인들이 여러 각도에서 촬영하기 적합하다.

임훈 후지필름코리아 부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교감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 문화 각 분야에서 사진으로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에 후지필름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후지필름, 시각장애인 위한 사진교실 후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