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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세계 반도체 제조 장비 매출 365억…전년比 3% 하락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통계 보고서' 발간

[양태훈기자]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통계(WWSEMS)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제조 장비 매출이 365억 달러(한화 43조4천240억5천만 원)를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직전년도 대비 3% 하락한 수치로, 총 장비 수주액 역시 직전년도 대비 5%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만, 한국, 일본, 중국의 매출이 상승한 반면, 북미 지역, 유럽을 비롯한 기타지역은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은 올해 96억4천만 달러(한화 11조4천600억3천200만 원)의 매출과 함께 4년 연속 신규 반도체 장비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과 일본 시장은 북미 지역(51억2천만 달러 매출)을 제치고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장비 분야별로는 전 세계 전공정 장비 부문은 16% 상승했고, 웨이퍼 공정 장비 부문은 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트 장비 부분과 어셈블리 및 패키징 부문은 각각 6%, 18% 하락했다.

한편, WWSEMS 보고서는 SEMI와 일본 반도체 장비협회(SEAJ) 회원사들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7개 주요 반도체 생산 지역 및 24개 품목별로 자료를 집계해 작성된다.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산업의 월별 출하액 및 수주액을 비롯해 웨이퍼 가공부터 조립 및 패키징, 테스트 그리고 기타 전공정 장비(마스크·레티클 및 웨이퍼 제조, 팹 지원 장비) 등을 포함한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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