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페이스북, 새광고 플랫폼 개발 추진


광고 허위 클릭과 저품질 광고 차단에 초점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업체 페이스북이 구글과 차별화한 광고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페이스북이 광고주를 고려해 광고 허위 클릭과 저품질 광고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광고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인수했던 광고 플랫폼 애틀라스에 소셜 이용자 DB를 활용한 맞춤형 광고를 추가해 실시간 자동거래 방식인 구글 등의 광고 플랫폼과 치별화한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브라이언 볼랜드 페이스북 광고제품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기존 광고 플랫폼은 광고 품질도 낮고 광고 거래율도 저조하며 광고 허위 클릭도 많아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특히 광고 허위 클릭은 디지털 광고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인터렉티브광고연합(IAB)과 어니스트앤영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디지털 광고산업이 광고 허위 클릭과 불법 콘텐츠, 악성 광고로 연간 82억달러 손실을 입었다.

82억달러 중 절반이 넘는 46억달러가 봇이나 악성코드에 의한 광고 부정 클릭 트래픽이었다. 올해는 허위 광고 클릭 피해액만 72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페이스북은 웹사이트나 앱과 연관된 광고만 표출하는 네이티브 광고와 동영상 광고로 이를 풀어가고 있다.

브라이언 볼랜드 부사장은 네이티브와 동영상 광고가 배너광고보다 7배나 광고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페이스북, 새광고 플랫폼 개발 추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