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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업체, 2분기 강력한 실적개선 기대


현대證 "6세대 플렉서블 OLED 신규라인 발주 반영"

[김다운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업체들이 올 2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증권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2분기 TV 패널가격은 하락 둔화가 예상되고 32~43인치 중형 패널의 경우 소폭의 반등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오는 6월10일 유로 2016, 8월5일 브라질 올림픽 등 주요 스포츠 행사를 앞두고 TV 세트업체의 패널 재고축적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일시적인 공급변수가 발생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그는 "대만 지진으로 이노룩스 6세대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라인의 정상복구가 3월 이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삼성디스플레이 대형 TV 패널의 수율 개선에 1~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풀이했다.

2분기부터는 OLED 관련업체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65인치 이상 초대형 UHD OLED TV 판매호조 및 수율개선 등으로 TV 세트 및 패널업체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6세대 플렉서블 OLED 신규라인 1차 발주분의 실적 반영이 시작되며 장비업체들의 실적 반등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LG디스플레이는 LCD 패널 가격 하락둔화, OLED TV 패널의 기술적 리더십 확보 등으로 단기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 최선호주로는 OLED TV 최대 수혜주인 LG전자를 유지하고 중소형주로는 플렉서블 OLED 장비업체인 AP시스템, 테라세미콘, 에스에프에이, 비아트론, 동아엘텍을 제시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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