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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맥시마, 美 모터위크 '최고 스포츠 세단' 선정


"가장 흥미롭고 자극을 주는 모델" 평가

[이영은기자] 한국닛산은 자사의 최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가 미국 2016 모터위크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최고 스포츠 세단'에 선정됐다고 15일 발표했다.

1983년 시작된 '모터위크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는 매년 성능, 기술, 효율, 실용성 등을 객관적인 소비자 입장에서 평가, 부문별 최고 자동차를 발표한다. 올해 시상에서 닛산 맥시마는 '최근 몇 년간 경험한 세단 중 가장 흥미롭고 자극을 주는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8세대 맥시마는 미국 워즈오토 역사상 10대 엔진 최다 선정(15회) 기록을 갖고 있는 3.5L 신형 VQ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303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이 엔진은 기존 대비 약 61% 개선된 부품을 사용해 성능과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발표된 워즈오토 '2016 10대 엔진'에도 이름을 올렸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오랜 전통과 공신력을 인정받는 모터위크로부터 닛산을 대표하는 최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의 수준 높은 성능과 가치를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닛산에 따르면 맥시마는 지난해 10월 아시아 최초로 국내 출시 후 초도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회사측은 지난해 12월부터 대기 기간에 따라 매달 3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누적, 맥시마 등록 시점에 고객에게 일괄 지급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방침에 따라 오는 6월까지 40만원 인하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달 현금 구매 고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 혜택도 마련됐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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